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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07:10
폐차보조금 제도, 자동차회사보다는 판매상들에게 더 큰 이익을 안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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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산업의 극심한 침체를 막기 위해 실시한 폐차보조금 제도가 자동차회사들보다는 자동차 판매상들에게 더 큰 이익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통계청은 올해 1월부터 실시된 폐차보조금 제도의 경제적 효과를 정리하여 발표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자동차 판매상의 매상증가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약 4.7% 증가하였는데, 이러한 증가세는 폐차보조금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가격이 저렴한 소형차를 구매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기간동안 이러한 유형의 소형자동차 판매건수는 무려 22.8%나 증가하였다고 한다. 한편 폐차보조금 제도로 인해 자동차 수입이 오히려 더 증가하는 결과가 발생하였는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입된 자동차 숫자는 95만여대로 약 11.5%나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자동차 수입 증가세는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소형차의 수입 증가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독일 자동차의 해외수출은 무려 120만여대 줄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나 감소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독일 자동차회사 및 자동차 운송업체들의 매출감소는 무려 1억 유로에 달한다고 하며, 이러한 매출감소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2.5%나 감소한 수치라고 한다. (사진: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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