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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9 17:29
보건부장관, 신종플루 백신을 더 만들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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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부 장관인 필립 뢰슬러 (Philipp Rösler)가 신종플루 백신 공급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제약업체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만드는데 더 노력해달라고 요구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뢰슬러 장관은 „현재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양의 백신이 공급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제약업체들의 생산절차의 개선으로 인해 백신 생산량은 점차 증가할 전망인데, 뢰슬러 장관에 따르면 „제약회사 측이 곧 통지된 생산량을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량이 증가되면 현재의 백신 부족 상황은 좀 더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장관은 „그렇지만 고위험군과 의료 종사자 등이 아닌 후순위 접종대상자들에게는 조금만 더 기다려줄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병원과 보건담당관처에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맞겠다는 사람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데, 뢰슬러 장관은 많은 시민들이 신종플루에 대처하는 행동양식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를 얻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시민들이 부분적으로 잘못되었거나 완전히 틀린 내용의 정보들을 통해 신종플루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의 각 기업들도 신종플루에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직원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 비행기장과 승무원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이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종플루로 인해 독일의 경기가 침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AP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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