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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0:16
독일 연방의회, 해외파병 독일 연방군의 파병기간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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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의회가 해외에 주둔 중인 3곳의 독일 연방군의 파병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파병 연장이 결정된 부대 중에는 아프카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도 포함되었는데, 연방의회의 결정에 따르면 파병기간은 1년이 연장되며 파병 군인의 숫자는 4500명으로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물론 연방정부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파병 군인의 숫자를 최대 2500명까지 증원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데, 내년 1월 28일 런던에서 열릴 국제 아프카니스탄 컨퍼런스 때까지 이에 대한 결정을 유보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야당들은 아프카니스탄에 병력을 증파하는 것이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 아프카니스탄에 주둔 중인 독일군은 대략 4300명이라고 한다. 아프카니스탄에 주둔 중인 독일군 외에도 국제적인 테러와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해안과 지중해에 파견된 독일군 부대(해군)의 파병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되었는데, 아프리카 해안의 최대 파병 가능인원의 경우 800명에서 700명으로 줄였다고 한다. 현재 파병 중인 해군의 숫자는 230명이라고 한다. 한편 레바논 해안의 감시병력으로 파견된 지중해 파견 독일군의 경우에도 최대 파병 가능인원을 1200명에서 800명으로 줄이고, 파병기간은 6개월 연장하였다고 한다. 한편 녹색당은 아프카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의 파병기간을 1년 대신 6개월 연장으로 단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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