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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21:07
공공부문의 경고파업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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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독일 전역에서 공공부문 노동조합연합(Ver.di)이 주도하는 경고파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월요일에도 역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경고 파업이 이어졌다. Ver.di에 따르면 8개의 주에서 총 1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하였다고 한다. 이번 경고파업은 공공부문의 임금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사용자 측에 대한 압박의 수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로 버스/지하철 등의 운송수단 노동자, 공무원, 탁아소 및 병원 근무자들과 쓰레기수거 노동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Ver.di에 따르면 현재 경고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8개 주는 니더작센(Niedersachsen), 브레멘(Bremen), 함부르크(Hamburg),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Mecklenburg-Vorpommern),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및 튀링엔(Thüringen) 등이라고 한다. 니더작센 주의 하노버(Hannover), 브라운슈바익(Braunschweig), 볼프스부르크(Wolfsburg) 및 괴팅엔(Göttingen)에서는 시내교통수단이 모두 파업에 들어가 지하철과 버스 등이 모두 운행이 중지되었다고 한다. 또한 라인란트-팔츠 주의 마인쯔(Mainz)에서도 버스 운전사들의 파업이 있었다고 한다. 노동조합들은 연방정부와 자치단체에 공공부문 노동자들에게 총 5%의 임금인상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들 간의 임금협상은 이번 주에 재개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 ddp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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