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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22:51
에어베를린, 티켓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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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2번째로 큰 항공사인 에어베를린이 가격인상방침을 밝혔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에어베를린 사의 회장인 요아힘 후놀트(Joachim Hunold)는 이번 가격인상이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에어베를린은 우선 향후 고객들이 티켓을 사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을 피했다고 한다. 에어베를린의 이번 가격인상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최근의 유로화 약세와 미국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연료비용 등을 비롯한 각종 비용들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에어베를린은 최근의 경영상 어려움을 부분적으로는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인한 손실보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유럽연합의 비행금지조치와 그로 인해 에어베를린에 발생한 손실비용은 현재 4천만 유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에어베를린의 이번 가격인상은 또한 2010년 1/4분기에 기록한 적자 때문이기도 한데, 에어베를린은 이번 1/4분기에 무려 936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적자 폭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더욱 악화된 실적이라고 한다. (사진 - ap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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