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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19:55
독일, 집권당과 메르겔 총리 지지율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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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집권당인 기민 및 기사 연합과 자민당의 지지율 뿐 아니라 메르켈 총리에 대한 만족도가 대폭 하락 하는 등 독일 국민들이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다른 정치인들에대한 만족도는 거의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반면, 메르켈 총리에 대한 만족도는 무려 10%나 감소하여 4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 국민의 64%가 그리스 지원을 잘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단지 31%만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27일 독일 공영방송 ARD의 설문조사결과, 1 주일전과 대비해 여당 지지율은 감소한 반면 야당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민/기사연합은 35%에서 33%로,자민당은 *%에서 7%로 하락했으나, 사민당, 녹색당, 좌파당 등은 지지율이 상승했고, 특히, 녹색당은 대폭 상승된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의 유로화 위기와 긴축재정 계획 대상으로 노동부가 주목되어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듯, 쇼이블레 재무장관과 폰데어라이엔 노동장관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4% 감소했다. 현 정부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작년에 비해 6% 감소한 20%만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5% 증가한 78%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또한, 현재 독일과 유럽이 직면해 있는 부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대연정을 희망하는 국민이 58%(반대 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독일 국민들의 59%가 교육 및 학교 예산은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하고, 보건 분야와 병원 예산의 삭감은 응답자의 20%가 반대했다. 특히, 예산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단지 29% 만 긴축재정을 택하고, 64%가 조세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에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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