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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19:39
2010년 12월 실업자 숫자 증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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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달 실업자 숫자가 11월에 비해 85,000이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총 실업자 숫자가 다시 3백만 명을 넘게 되었다. 연방고용청의 집계에 따르면 2010년 12월에 실업자로 등록된 사람의 숫자는 총 3,016,000명이라고 한다. 연방고용청은 12월달의 실업자 숫자 증가의 원인을 올 겨울의 혹한과 폭설로 인해 특히 건설업종에서 실업자 숫자가 평년보다 더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의 경기회복 추세로 인해 2009년 12월에 비해서는 실업자 숫자가 약 26만 명 정도 감소하였다고 한다. 실업율 역시 전년도 12월에 비해 0.6% 감소한 7.2%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한편 공식적으로 실업자로 등록된 사람 외에 실업자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재교육 조치나 노동시장 정책적 조치들에 참여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미고용상태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실업자를 포함해 총 4,097,000명이었는데, 이러한 수치는 11월에 비해서는 약 3만 명 증가한 것이고 전년도 12월에 비해서는 약 395,000명 정도 감소한 수치라고 한다. 2010년도 전체적으로 볼 때 평균적인 실업자 숫자는 324만 4천명이었으며, 이러한 수치는 2009년에 비해 약 179,000명 정도 감소한 것이며, 실업율 역시 0.5% 감소한 7.7%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연방고용청장인 프랑크-위르겐 바이제(Frank-Jürgen Weise)는 “2010년도 독일 노동시장은 강력한 경기회복의 덕을 많이 보았다”고 말하면서 “2009년도 위기의 해에 비해 실업이 감소하고 사회보험료 납입의무를 갖는 고용과 소득활동이 크게 증가하였다”고 2010년도를 총평하였다. 2010년도의 실업율은 1990년대 초 수준으로 낮은 실업율이라고 한다. 참고로 단축 근무 역시 아직 계속 사용 중에 있기는 하지만 2009년도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상태인데, 가장 최근의 집계는 2010년 10월달 집계로서 당시 경기 여건에 따른 단축근무 보조금을 수령하는 사람의 숫자는 약 22만 명으로서 2009년 10월에 비해 85만 6천명이나 감소하였다고 한다. 한편 독일에서 실업율이 가장 높은 곳은 베를린으로서 무려 13.6%를 기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가 12.7%, 작센-안할트 주가 12.5%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실업율이 가장 낮은 곳은 바이에른 주로서 4.5%를 기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가 4.9%, 라인란트-팔츠 주가 5.7%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사진: Tagesschau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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