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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4 20:33
엘베강, 홍수 수위 점차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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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2006년도에 발생한 사상 최대의 홍수 때보다 더 높은 수위를 기록하였던 엘베강의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홍수 피해의 위험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타게스샤우의 보도에 따르면 엘베강 뿐만 아니라 독일 전 지역에서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다만 엘베강의 경우에는 수위가 몇 센티미터 낮아지는데 몇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수위가 낮아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한다. 지난 일요일에 니더작센 주의 뤼네부르크(Lüneburg) 지역에서는 수위가 한 때 11.45미터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브란덴부르크 주와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 많은 지역들에서는 수위를 측정하는 수위계가 아예 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았었다고 한다. 이번에 엘베강 인근의 많은 지역들에서 발생한 홍수는 엘베강에서 발생하였던 사상 최대의 홍수였던 지난 2006년 때의 수위에 육박하거나 이를 더 뛰어넘는 수위를 기록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 백 명의 홍수예방인력들이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라우엔부르크(Lauenburg) 지역에서부터 브란덴부르크 주의 비텐베르게(Wittenberge) 지역까지 제방 붕괴를 막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투입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엘베강의 홍수는 엘베강 지류에서의 범람을 유발하기도 하였는데, 지난 주 금요일에는 브란덴부르크 주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뢰크니츠에서 약 2200 헥타르에 달하는 여름철 경작지가 침수되기도 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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