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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17:12
독일 전역에서 원자력발전소 반대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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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토요일에 독일 전역에서 원자력발전소의 가동기간을 연장시켜준 정부의 원자력정책에 반대하는 집회에 개최되었다. 독일 전역에서 개최된 이번 집회에는 총 1만 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집회가 집중적으로 개최된 지역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였다고 한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는 총 40곳의 장소에서 원자력발전소 반대집회가 열렸으며 주최 측 추산으로 총 2800명 정도가 참여하였다고 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특히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하이델베르크 등에서 개최된 집회에서는 수 백 명의 집회참가자들이 운집하였다고 한다. 단일집회로서 가장 많은 집회참가자들이 모인 곳은 베를린이었는데, 베를린에서의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총 1200명으로서, 이들은 독일 거대전력회사인 EnBW의 본사에서 Eon의 본사까지 행진을 하였다고 한다. 한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도 원자력발전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연방정부의 원자력정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가졌는데, 경찰 측에 따르면 본, 빌레펠트, 묀헨글라드바흐 등에서 수 백 명의 사람들이 집회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개최된 집회들에서는 3월 12일에 거대한 인간띠를 잇는 집회를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고 하는데, 3월 27일에 실시될 예정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주 정부에 대한 경고 메세지로서, 주 정부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에서 출발하여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원자로가 있는 네카베스트하임(Neckarwestheim)까지 인간띠를 잇자는 제안이 나왔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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