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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6 01:57
연이은 강력범죄에 무장경찰 순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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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에 걸쳐 세 건의 10대 총기사망 사건을 포함해 발생한 다섯 건의 강력범죄 사건으로 인해 무장경찰들이 런던 남부지역을 순찰하기로 했다고 BBC가 전했다. 특별히, 경찰은 잇달아 발생한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염려가 고조됨에 부응하여 대부분의 사건이 발생한 Southwark와 Lambeth지역에 전담수사반을 파견하고 차량검문을 비롯 최대한 강도 높은 수사 및 유사범죄 예방을 선언했다. 가장 최근 발생한 사건은 14일 오후 런던 남쪽의 Clapham North 지역에서 Billy Cox라고 알려진 15세 소년이 자신의 집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이며, 사건을 수상중인 경찰에 따르면 소년의 집에 누군가가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으나 사망 당시 뒷문은 열려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16세의 청년 James Andre가 Streatham Ice Arena에서 두발 이상의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6일에는 Peckham 지역에서 Michael Dosunmu라는 청년이 15세 생일을 3일 앞두고 자신의 침실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고, 이 외에도 추가로 한 건의 총기사망 사고와 한 건의 칼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나, 아직 경찰은 이 다섯 건의 사건의 공통점을 발견했거나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마약 거래를 통해 거액의 돈이 오고 가고 그 과정에서 불법 총기들이 반입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범죄자들 사이에서 총기 휴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도 총기 관련 범죄의 증가 원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계속되는 10대들의 총기 관련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총기범죄 처벌법이 적용되는 나이인 21세를 5년 낮춰 17세부터 총기범죄로 처벌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국가에 신청한 상태이다. 사건이 발생한 Southwark와 Lambeth 지역은 특별이 흑인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이전에도 높은 범죄율을 기록한 바 있어 경찰은 무장 순찰차와 전담 수사관들을 파견, 사건 해결과 추후 사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특별히 안전에 유념할 것을 요청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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