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4.57.21) 조회 수 1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영국에서 다섯번째로 모기지(주택융자금대출)를 많이 내주는 노던록 은행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으로부터 긴급 자금을 공급받으면서 미국발 부동산 거품 붕괴의 불똥이 영국으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노던록 은행이 잉글랜드 은행으로부터 무제한 자금을 공급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던록에 돈을 맡겨둔 고객들이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노던록 은행의 각 지점으로 몰려들어 예금을 인출하는 바람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20억파운드의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스터 달링 재무장관, 영국은행협회, 노던록 은행은 모두 예금은 안전하다고 안심시켰지만 고객들은 믿지 못하고 예금을 찾기 위해 한꺼번에 은행으로 몰려들었다. 챌트넘 지점에서는 한 고객이 지배인에게 100만파운드의 예금을 빨리 돌려달라며 사무실을 점거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노던록은 공격적인 경영을 한 것으로 유명. 노던록의 영업 모델은 다른 은행에서 자금을 빌려서 그것을 주택자금으로 대출해주고 차익을 얻는 방식. 노던록은 자금의 80%를 다른 은행에서 빌려 운용해왔으므로 국제 금융 시장의 불안에 그만큼 취약할 수밖에 없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심심치않게 돌아가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은행들이 대출을 까다롭게 했다. 그러다보니 자금 수급이 안 되어 중앙은행에 마지막으로 손을 벌린 것.
노던록의 주가는 하루 만에 30%가 폭락했다. 영국의 주식 지표인 FTSE 100 지수도 1% 이상 떨어졌다. 중앙은행은 다른 은행에 돈을 대출해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금융 기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어 고객들이 한꺼번에 돈을 인출할 경우 금융 공황이 일어날 최악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이번에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한 것. 그러나 노던록 은행은 징계 금리를 적용받아 7%에 가까운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한다. 영국 중앙은행이 다른 은행들의 대출 거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시중 은행에게 긴급 자금 지원을 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다.
잉글랜드 북구 뉴캐슬에 본사가 있는 노던록 은행은 현재 80만채의 주택에 융자를 해주고 있으며 2007년 상반기에 가장 영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융자금 대출을 해주면서 19%의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또 노던록에 저축 계좌를 가진 고객은 모두 140만명에 이르며 이들의 예금 총액은 240억파운드에 이른다.
한편 바이투렛(월세용구입) 모기지 전문 은행인 파라곤 모기지의 주식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은행측은 잉글랜드 은행에 자금 지원을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서둘러 밝혔다. 알리스터 달링 재무장관은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은 노던록 은행뿐이라며 영국 경제의 기초가 튼튼하고 은행권에 돈이 많으므로 기우는 금물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은행도 노던록은 1천억파운드가 넘는 자산을 가진 은행이므로 돈을 떼일 염려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1
6652 마들렌 실종 사건, 갈수록 미궁으로 file 한인신문 2007.09.18 1097
6651 과학자들, 앞으로 20년 뒤면 영국 연안의 물고기 씨가 마른다고 경고 file 한인신문 2007.09.18 885
6650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일석삼조 거둔다 file 한인신문 2007.09.18 792
6649 무궁무진한 뇌의 신비한 세계 file 한인신문 2007.09.18 1241
6648 영국도 매매춘 불법화 법안 제정 가능성 file 한인신문 2007.09.18 3080
6647 NHS 5년 동안 쏟아부은 돈에 비해 결과는 보잘것없었다 file 한인신문 2007.09.18 1313
6646 맨발 달리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 file 한인신문 2007.09.18 1955
6645 오후의 토막잠이 건강에 좋다, 과학적으로도 입증 file 한인신문 2007.09.18 1030
6644 8월중 주택 호가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file 한인신문 2007.09.18 973
6643 운동을 한다고 무조건 살 빠진다는 것은 착각 file 한인신문 2007.09.18 942
6642 천식을 십이지장충으로 치료한다 file 한인신문 2007.09.18 1845
» 영국 모기지 전문 은행 노던록 잉글랜드 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 요청 file 한인신문 2007.09.18 1117
6640 영화순위 & 공연소식 file 유로저널 2007.09.13 1009
6639 손녀를 개에 물려 사망케 한 혐의, 무죄판결 file 유로저널 2007.09.13 1031
6638 빈곤가정 출신 아동, 학력 격차 노출 file 유로저널 2007.09.13 874
6637 무단결석생, 일일 평균 66,000명 file 유로저널 2007.09.13 970
6636 국가보건기구(NHS), 예산 운영 비효율적 file 유로저널 2007.09.13 1160
6635 런던 인구 집계, 2만 4천 명의 이민자 누락 file 유로저널 2007.09.13 949
6634 기후변화 예방 위해 휘발유 가격 인상될 수도 file 유로저널 2007.09.13 1447
6633 브라운과 카메론, 유권자의 주목 얻어냈다 file 유로저널 2007.09.13 819
Board Pagination ‹ Prev 1 ...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 641 Next ›
/ 64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