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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4 19:43
마약상들이 중산층 학생들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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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마약상들이 중산층의 학생들을 주 타깃으로 마약 판매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평범한 학생들이 마약 중독자의 길로 빠지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사립 학교 교사인 Elizabeth Burton-Phillips는 최근 개최된 영국 내 주요 250여 사립학교 대표들이 참석한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은 사태의 심각성을 역설했다. 조사 결과, 상당수의 마약상들은 중산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교묘히 접근, 이들로 하여금 마약 중독자의 길로 빠뜨린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중산층 자녀들이 사립 학교에 진학하며, 중산층 가정과 사립학교에서는 이들이 마약의 유혹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믿는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의 경우 가정에서의 관심 소홀 및 지나치게 많은 금액의 용돈을 받는다는 점을 마약상들이 파악, 의도적으로 이들에게 접근하여 마약의 유혹으로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실제로 평범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이 마약 중독자가 되어버린 사진 또한 공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Elizabeth는 무엇보다 사립학교 및 중산층 가정에서 자신들의 학생들이 마약상의 특정 표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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