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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6 03:48
이언 블레어 런던경찰청장 퇴진 위기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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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경찰의 총격을 받고 런던 지하철에서 숨진 브라질 청년의 사망원인에 대한 심층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경찰의 심각한 직무 규정 위반을 이언 블레어 런던경찰총장이 눈감아주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블레어 총장이 퇴진 압력을 받고 있다고 텔리그래프지가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은 독립경찰민원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 블레어 경찰청장은 지난 2005년 7월 경찰의 총격으로 브라질 청년이 사망한 직후 규정을 무시하고 독립경찰민원조사위원회의 수사에 협조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조사위는 현장에 접근할 수가 없었다. 블레어 총장은 내무부의 압력을 받고서야 한 발 뒤로 물러섰다. 관계자들은 블레어 총장이 영국 경찰의 신뢰를 위기에 빠뜨렸다고 우려했다 . 런던경찰청은 공공의 안녕을 위기에 빠뜨렸다는 이유로 배심원들로부터 175000파운드의 벌금과 385000파운드의 조사비를 부담하라는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신문 단독 영국 뉴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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