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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05:44
런던 시내 출퇴근 자가용족 크게 감소
(*.146.97.217) 조회 수 1267 추천 수 0 댓글 0
런던 외곽에서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지만 런던 시내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었다고 이브닝스탠다드지가 보도했다. 작년 한 해 런던에서는 매일 평균 2800만회의 이동이 있었는데 이 중 40%는 자가용으로 이루어졌고 37%는 버스, 지하철, 기차, 전차로 이루어졌고 나머지는 도보나 자전거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지하철 이용 횟수는 1일 400만회 버스 이용 횟수는 주중에 650만회에 이르러 지난 2000년에 런던 시장으로 취임한 켄 리빙스턴의 대중교통에 대한 대대적 투자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에는 대중교통 이용율이 32%였는데 2007년에는 37%로 늘어난 것. 그러나 런던 외곽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율이 겨우 13%로 나타났다.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다. ? 작년 한 해 동안 런던에서 이루어진 이동은 1년 전보다 100만회 늘어났다. ? 런던 시민이 출근에 들이는 시간은 평균 39분으로 영국 평균인 20분의 2배에 가까웠다. ? 버스 한 대에 탄 평균 승객이 처음으로 15명을 넘었다. ? 오이스터카드 이용자가 버스는 85%, 지하철은 66%에 이르렀다. ? 런던 도로에서 사고로 죽은 사람은 231명, 부상자는 3715명이었다. ? 주중에 오전 7시와 10시 사이에 런던 시내로 들어가는 사람은 하루 110만명이다. 한편 자가용 다음으로 많이 이용한 교통편은 도보(20%), 버스와 전차(19%), 지하철(10%), 기차(8%), 자전거(2%)였다. 런던 시내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80%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11%가 자가용을 이용했다. 그러나 런던 외곽에서는 자가용 이용자의 비율이 46%에 달했다. 한편 오전에 통행량이 최고일 때 런던 도로의 주행속도는 2003년 혼잡통행료가 부과될 당시의 10.6마일에서 지금은 9.3마일로 약간 줄어들었다. 그러나 시내로 진입하는 차는 200년 이후 36%가 줄어들었다. 교통전문가들은 이것은 버스와 자전거도로, 보행로에 공간을 많이 주었기 때문에 일어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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