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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01:37
英, 신규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키로
(*.146.97.217) 조회 수 1996 추천 수 0 댓글 0
英, 신규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키로 영국·프랑스 관련 업체들이 원전건설위해 경쟁 예상 영국 정부는 고유가와 이상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체로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전 건설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존 허튼 사업·기업·규제개혁부 장관은 지난 1월10일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및 수입 에너지 특히 중동 원유에 대한 과잉 의존을 피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이 안전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전 건설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즈 등 영국내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또한 그는 새로운 원전 건설은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되며 기존에 있었거나 현재 있는 원전 부지 또는 그 인근에서 이뤄질 것이며, 2020년 이전에 첫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될 것이고, 2020년대 중반까지는 수 개의 원전이 가동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국정부는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발전소당 약15억 파운드가 소요될 것이며, 구 발전소 해체비용은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700억 파운드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허튼 장관은 새 원전 건설에 정부 지원은 없을 것이며, 에너지 회사들이 신규 원전 건설비용뿐만 아니라 기존 원자로의 폐로(廢爐),폐기물 처리비용 등의 운영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며, 아주 특별한 비상사태가 아니면 세금은 한푼도 지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영국의 브리티시 에너지와 센트리카, 프랑스의 EDF와 아레바, 독일의 RWE와 E.ON 등 이 영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영국에서 원자력발전은 전체 전력 소비량의 18%를 공급하고 있으나,가장 최신 원전인 사이즈웰 B도 1980년대에 건설된 것이고, 원자로들이 대부분 노후화해 조만간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무역관은 외신들을 인용해 덧붙였다. 한편,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대중들이 최근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오도됐다며 변호사들이 정부의 원전 프로젝트를 저지하는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지하에 저장하려는 정부의 계획이 안전하지 않다며 원전 건설 소식은 영국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나쁜 뉴스라고 언급했다. 또한 원전 건설 반대론자들은 사이즈웰 B 원전을 건설할 당시 최초에 예산이 17억 파운드가 잡혀있었으나 , 결국에는 37억 파운드가 들었다며 비용이 정부 추산보다 훨씬 더 많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원전 건설에 정부보조가 없다면 에너지 업체들이 결국은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할 것이라고 언급 했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kn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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