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섬유 저지방의 건강식, 유아기에는 좋지 않아

오랫동안 영양사들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를 통해 고섬유 저지방 식이 요법을 추천했었다. 그러나 탁아소들은 영양사들이 주장하는 이 식단은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난 일요일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왜냐면 이러한 식단은 비타민 부족과 성장 저하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탁아소들은 현재 성인 기준의 식이요법을 아이들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탁아소 음식에 관한 모범 영양식을 연구하고 있는 소아과 전문의 사라 아몬드가 말하였다. 그녀는 “우리는 현재 탁아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아식은 높은 칼로리와 지방, 포화지방과 소금이 과하게 첨가되어있을 거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채소와 과일 과다 제공으로 칼로리 저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오히려 지방과 포화지방 등 고칼로리 음식이 제외되어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아이들의 영양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연구는 또한 다섯 중 네 곳의 탁아소가 너무 적은 양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지 3/10 정도만 충분한 칼로리의 유아식을 공급하고 있었다. 아몬드는 5살 이하의 아이들은 성인과 다르게 특별한 영양소가 요구되며 이 예외적인 영양공급은 초등학교시절까지 유지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초등학교 이전의 아이들은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맞는 영양 공급이 요구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인보다 작은 위를 가지고 있고 아직 미숙한 소화기관을 자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한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할 수 없으나 적은 양의 음식을 자주 제공하고 활동이 많은 시간 때에는 그에 맞는 간식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하며 채소와 과일을 너무 많인 먹어서 야기되는 섬유질 과다섭취는 다른 음식군들을 제대로 섭취 못하게 되어 주요 영양소 결핍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보고 있다. 그녀는 “많은 아이들이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인 영양 공급에 중요한 시간 때에 탁아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따라서 탁아소에서 제공받는 음식과 영양소는 그들의 건강에 아주 중요한 부분일 수 밖에 없다.

사실 학교에는 학생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정부 규칙이 제시되어 있는 것과 달리 탁아소에 대해서는 그에 적당한 어떠한 규정도 없는 실정이다. 탁아소에서는 실제 Ofsted의 안내서와 정부에서 제공하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 음식 기본원칙, 그리고 푸드 스탠다드 기관의 조언만이 그들이 참고할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아 음식에 관한 공식 규정이 부족하므로 한 주에 공급되는 식단과 간식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표준 식단을 제공하는 등 적절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유아기 영양식 캠페인의 대표 네일 릿치는 “많은 탁아소들이 5세 이하의 아이들에 대한 건강 식단이 무엇인지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그들은 하루에 다섯 번 정도 과일과 채소를 제공하고 4살의 유아에게 맞을 법한 식단을 2살인 유아에게 제공하는 등 전혀 맞지 않는 영양소의 음식을 주고 있다”고 하였다. 더하여 “탁아소의 영양식단오 또한 적절한 연구가 필요하며, 탁아소들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설탕 등 유아기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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