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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2 05:25
영국, 독일 퇴비 냄새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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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상한 냄새가 결국 참지 못하고 긴급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도대체 이 이상한 냄새가 뭐냐”고 불평한 사람들이 생겨났다. 지난 토요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러한 시민들의 불평에 경찰, 소방서, 하수도 서비스 등은 거름, 퇴비 냄새가 나는 구름이 남쪽에 걸쳐져 있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영국의 이웃 대륙의 독일이 그 지독한 냄새의 주범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요즘 독일은 다음 경작을 위해 땅에 퇴비와 거름들을 주고 있는데, 지방의 많은 곳은 돼지와 같은 가축을 키우고 있다. 그에 따라 코를 자극하는 가축들의 똥이 거름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이것이 요즘 독일의 풍향이 바뀌면서 독어로도 ‘고약한 냄새(der gestank)’라고 불리는 바람이 북해를 지나 서쪽으로 불면서 속을 메스껍게 할 정도의 악취가 영국을 덮고 있는 것이다. 지난 금요일 서퍽에서 써리지방, 그리고 더욱 서쪽인 버크셔와 남쪽 해안지방의 회사원들과 학교 학생들은 주변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를 맡을 수 있었고, 윈저성 주변 또한 마찬가지였다. 버크셔 타운 관광센터의 대변인 “아침에 회사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을 때 이건 정말 참을 수 없는 냄새였다. 윈저성에 여왕이 계셨다면 창문을 닫고 있었기를 바란다”고 털어 놓았다. 영국은 일반적으로 대서양으로부터 오는 깨끗한 남서풍이 주로 분다. 그러나 그것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바람이 영국 대륙에 도착하기 전 유럽대륙의 경작지의 퇴비냄새가 바람과 함께 섞여 영국에 부는 동풍은 이상한 냄새를 동반하는 것이다. 멧 오피스의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몇 번의 항의 전화를 받았었다. 사실 그 냄새는 시골에서 일반적으로 나는 냄새라 지방의 사람들은 그것을 크게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기의 상태를 측정하는 AEA 환경 컨설턴트는 평소와 다른 오염상태의 공기 때문에 두 번을 다시 측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공기 측정 전문가인 지오프 도날드는 크게 인지할 만한 변화를 찾지 못했고, 퇴비냄새가 섞인 공기 때문에 느끼는 불쾌함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단정지으면서 앞으로 거름 냄새가 나는 더욱 거대한 바람이 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북서쪽 독일 지방인 함부르크에서는 악취가 심했었다. 독일의 가장 큰 신문은 “도시 전체가 숨막히는 악취로 뒤덮여 있었고, 정말 외양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최악의 상태였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2월 1일부터 그들의 농지에 자연 퇴비를 뿌릴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다. 독일 리센의 농부인 하케 자크스는 그의 25에이커 크기의 땅에 5000겔런의 퇴비를 부었다. 그는 “냄새가 나는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러나 경작지에 목초가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영국 주재 독일 대사관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고 있고, 대사관 직원들은 공기 중 악취를 눈치채지도 못했으며, 현재 프랑스는 지리적으로 독일과 더욱 가깝기 때문에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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