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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05:41
이렇게 찔렸지만 살아난 기적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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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대 청소년의 머리가 칼에 찔렸고 상처의 깊이가 5인치에 이르는데도 불구하고 사고 당사자인 15세 청소년은 현재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곧 학교에도 다시 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사진은 '기적의 사나이'가 도주 중인 절도범에게 칼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된 후 즉시 촬영된 실제 X레이 사진이며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에 의해 언론에 공개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학생은 친구 2명과 함께 Walworth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도주 중인 절도범을 저지하려다 절도범들이 휘두른 칼에 부상을 입게 됐다. 절도범 3명 중 1명은 이 학생의 머리에 칼을 꽂았고 다른 절도범 2명은 어깨와 등에 칼을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었다. 사건이 발생한지 이미 10개월이 지났고 당시 도주했던 절도범들은 사건 현장에 떨어트린 핸드폰과 모자로 인해 사건 발생 다음날 모두 체포됐다. 무려 5인치 깊이로 칼이 뇌를 가로 질렀지만 이 학생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신속한 병원 후송과 머리에 꽂혀 있던 칼을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병원관계자는 말했다. "만약 누군가가 칼을 뽑으려고 했다면 이 학생은 분명이 사망했을 것이다. 또한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이 되지 않았더라도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했다. 하지만 살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던 이 학생은 의료진에 의해 수술과 동시에 칼제거 작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당시 수술에 참여했던 의료진이 말했다. 칼을 찔렀던 17세 절도범은 곧 실형이 선고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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