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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08:49
단 하루만에 실업자 5,000명
(*.137.12.43) 조회 수 944 추천 수 0 댓글 0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고 지난 11일 단 하루만에 4개의 기업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5,000명의 피고용인들이 실업자 신세가 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Virgin Media는 2,200명의 직원들을 정리해고 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주소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 최대규모의 Yell 역시 1,300명을 정리하고, 또한 건설회사인 Taylor Wimpey 역시 1,000명의 직원들을 비용절감을 이유로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GlaxoSmithKline도 620명의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대규모 실업사태가 예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동연금부(Department of Work and Pensions) 역시 최근 실업률에 대한 통계수치를 발표하면서 우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가장 많은 인력을 정리해고할 계획을 밝힌 Virgin Media는 내년 가을부터 단행될 정리해고에 대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보통신노동자단체(Communication Workers Union)는 '매우 실망스럽고 충격적인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체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전에 노동자단체와 단 한 차례의 의견조율도 없이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항이어서 실망감은 더욱 크다"라고 덧붙였다. 경제부(Department of Business) 관계자는 곧 불어 닥칠 대규모 실업사태에 대해 "지역별 경제부 산하 조직들을 통해 실업자들에 대한 재취업을 지원할 방침이고 새로운 기술개발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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