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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7:40
비만정책, 의욕만 앞섰나
(*.136.71.27) 조회 수 2211 추천 수 0 댓글 0
영국내 소아비만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보건당국을 중심으로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큰 효력이 없는 것으로 들어났다고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한 비만관련 시민단체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아비만 프로그램들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소아 및 청소년 관련 비만데이터는 영국 NHS에서 실시한 조사로 그 결과에 따르면 4세에서 5세 사이의 아동 중 약 25%가 소아비만을 가지고 있고 10세에서 11세 사이 아동의 경우는 3분 1이 넘는 아이들이 소아비만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마비만 해결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영국 비만 포럼(National Obesity Forum)에서 이 같은 데이터가 발표됐다. 올 초 영국 아동들의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면서 영국 정부는 학교내 비만 프로그램과 가정용 비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건전문가들은 말했다. 소아비만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소아기 중 성인병 발생률도 높이기 때문에 21세기 새로운 공중보건의 주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문제인식은 발빠르게 진행되고 의욕적으로 해결을 위한 대책도 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적으로 적용되어서 비만정도를 낮추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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