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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06:30
브리스톨 대학생들, 학비 인상 만큼 교육수준 향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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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대학(Bristol University)에 재학 중인600명의 학생들이 영국에서 최초로 학비를 인상한 만큼 수업의 질을 높이라는 항의를 제기하고 나섰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06년도에 브리스톨 대학이 연간 학비를 £3,000 이상으로 인상했음에도, 자신들이 제공받는 수업의 규모와 질은 오히려 하락했다는 항의서에 서명했다. 7페이지에 달하는 본 항의서에는 2006년도 이래로 브리스톨 대학이 더 많은 비용을 학생에게 부과하고, 대신 학생들에게 더 적게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리스톨 대학이 학비 인상에 따른 수익을 취한다고 지적하면서, 학생 한 명 당 학비가 인상된 만큼, 동일하게 수업의 질도 향상되기를 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브리스톨 대학의 대변인은 브리스톨 대학이 더 많은 학비를 부과하고, 타 경쟁 대학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학생들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학비 인상을 즉각적으로 수업을 향상시키는 것과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브리스톨 대학의 Eric Thomas 부총장은 최근 추가적인 학비 인상을 주장하고 나선 바 있으며, 그러나 이를 경기 침체 중 시행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보수당의 대학부 담당 David Willetts 의원은 이번 브리스톨 대학생들의 지적은 타 대학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의 대학들은 영국인과 유럽연합(EU) 출신 학생들에게는 연간 £3,000에 달하는 학비를 부과하고 있으며, 기타 해외 유학생들에게는 이보다 3~4배에 달하는 높은 학비를 부과하고 있으나, 학비에 비례하는 수업 수준 향상을 학생들이 요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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