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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05:45
브라운 총리, 신입 구직자 지원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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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총리가 경기 침체로 심각한 구직난에 직면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Nottinghamshire에 위치한 Valley School을 방문한 브라운 총리는 학생들에게 신입 구직자들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졸업하는 모든 신입 구직자들에게 직업 교육이나 인턴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 총리는 학생들과의 대담 자리에서 현재 국민들이 직업, 경제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1990년대 경기 침체 시 많은 이들이 집을 잃고, 실업이 확산되었으나 당시 정부는 이를 외면했다고 지적하면서, 노동당 정부는 그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브라운 총리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기술 교육 및 훈련 과정을 대학에 개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운 총리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의원들의 세비 부당 청구 논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든 법이나 규칙을 어긴 것으로 판명된다면, 다음 선거까지 의원직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기 총선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총선 전에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권의 체계가 정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여전히 조기 총선에 응할 의사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분석가들은 이미 몇 차례나 조기총선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데이빗 카메론 보수당수가 자신감을 보이는 반면, 브라운 총리는 계속해서 이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더욱 지지율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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