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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05:38
실직 전 급여 수준 회복에 5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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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중 감원 등으로 실직한 이들은 실직 전 급여 수준을 회복하려면 5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제화 및 경제정책 연구소(Globalisation and Economic Policy Centre)의 연구 자료를 인용한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실직을 당한 이들은 실직 첫 해에는 실직 전 급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급여로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직 후 3년 까지는 실직 전 급여보다 10% 적은 급여를 받는 게 보통이며, 실직 전 급여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추가로 2년이 소요되는 만큼, 실직 후 총 5년이 지나서야 실직 전 급여 수준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영국 실업자의 규모가 2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996년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화 및 경제정책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만약 실직자들이 다시 구직에 나서면서 실직 전 가졌던 직업과 다른 직업, 직종을 선택할 경우, 이들은 더욱 적은 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경기 침체로 인해 가장 실직의 위협에 처한 이들은 남성,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근로자, 그리고 제조업 근로자들로, 특히 차량 제조 업계 종사자들은 가장 심각한 실직 위기에 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Richard Upward 박사는 평균적인 중년 근로자들의 타격이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면서, 만약 실직 전 급여 수준 회복을 원한다면 추가적인 훈련 등을 통해 보다 경쟁력있는 자격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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