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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04:39
올해 대학 입학 탈락자 수만 명에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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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중 대학 학위를 취득하려는 이들의 증가와 함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대학 입학 희망자가 사상 유례없이 증가하면서, 올해 대학 과정 입학 신청자의 상당수가 입학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대학 입학 지원자는 급증하는 반면, 정부는 대학들로 하여금 추가 입학 허용 규모를 제한하고 있어, 대학 입학 탈락자의 대거 발생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 대학 입학 관리처(Universities and Colleges Admissions Service)에 의해 기존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올해 대학 입학 신청자의 규모는 지난 해보다 9%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거기에 최근 몇 달 간 대학에 지원한 신청자들을 합산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입학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이들의 규모는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대학 입학 관리처는 지난 해보다 약 50,000명이나 많은 이들이 올해 대학 과정을 신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해 대학 입학 신청 마감 시한인 6월 30일까지 대학 과정 신청자의 규모는 540,108명이었으나, 이 규모는 올해 약 600,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경기 침체 중 대학 학위를 취득해 취업 조건을 강화하려는 이들의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중고등학생들 상이에서도 이 같은 대학 진학 열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육 자선단체 Sutton Trust가 11~16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무려 77%가 대학 진학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작년 72%에 비해 5% 증가한 수치이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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