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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18:30
올림픽 전용 구간 침범 시 £200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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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관계자들을 위한 올림픽 전용 구간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일반 운전자들이 해당 구간을 침범할 경우 £200 벌금이 부과된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런던 올림픽 준비 위원회는 선수단, 대회 관계자, 언론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약 28마일에 달하는 올림픽 전용 구간이 런던 시내 및 런던 동부 지역 도로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CCTV 및 이동식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여 이 구간을 침범하는 일반 차량에게는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올림픽 전용 구간은 2012년 7월 말부터 3주 동안 시행되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올림픽 준비 위원회는 지난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발생했던 교통 혼잡에 따른 해프닝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아틀란타 올림픽 당시 교통 혼잡으로 선수단이 경기 시간에 지각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기간 중 모든 비즈니스들이 정상 운영되겠지만, 런던이 아틀란타와 같은 교통 혼잡을 보일 수는 없는 만큼 이러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운전자들은 사전에 해당 올림픽 전용 구간을 숙지하여 이에 따른 벌금을 부과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런던 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올림픽 기간 중에는 원활환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지하철을 비롯 모든 대중교통 관련 공사들이 일제히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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