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41.230.142) 조회 수 1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U 확대로 영어의 유럽 내 위상 더욱 굳어졌다

유럽연합이 확대되면서 유럽 내 만국공용어로서 영어의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고 이코노미스트지가 보도했다. 불가리나와 루마니아 등의 가입으로 최근 27개국으로 회원국이 늘어난 EU는 사용 언어가 다변화되고 다양해지리라던 당초 기대와는 달리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밀어내고 영어가 중심 언어로서 지위를 더욱 굳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회원국이 늘어나면서 모든 회의에 통역을 제공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통역은 큰 회의에만 모든 참석 회원국의 언어로 제공된다. 가령 독일,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대표만 참석한 소규모 회의에서는 그냥 영어로 회의가 진행된다. 이것은 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에게만 부당한 특혜를 부여하는 셈이어서 다른 나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스위스의 프랑수아 그랭이라는 경제학자는 다른 EU 회원국들이 영어 때문에 보이지 않게 갖다 바치는 돈이 1년에 수십억유로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먼저, 영국은 학교 수업 시간에 외국어 학습에 프랑스나 스위스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쓴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서 돈을 번다.
영어가 유럽 지역에서 만국공용어로 쓰이는 것은 정치적으로는 몰라도 경제적으로는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도 반론을 제기하는 언어학자들이 있다. 유럽 기업들에서 영어가 많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의 대부분은 현지어로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가령 네덜란드의 물류회사에서 일하는 운전사는 영어보다는 네덜란드어와 독일어를 잘 해야 한다. 공용어가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인 벨기에에서는 배관공으로 일하려면 영어보다는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에 두루 능통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영어 때문에 다른 외국어를 배울 엄두를 못내는 것이 보통 사람의 현실이다. 영어가 세계어로 통하다 보니 게으른 영미인만 편해지고 영어를 제2언어로 웬만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은 아무래도 느긋해져서 제3의 언어를 열심히 배우려 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유럽연합 일각에서는 영어를 학교에서 제1외국어가 아니라 제2외국어로 가르치고 유럽의 다른 언어를 제1외국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브뤼셀 지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벨기에 정부가 벌인 설문 조사 결과 기업의 40%가 직원이 현지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바람에 입찰을 따지 못한 적이 있다면서 영어를 제외한 현지어에 능통한 인재 부족 문제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한 나라 안에서도 다개국어를 구사하는 주민이 많은 지역은 여타 지역에 비해 실업률이 훨씬 낮다. 프랑스계 주민이 많은 브뤼셀은 실업률이 20%나 되는 반면 네덜란드계 주민이 많은 인근의 자벤스템 같은 곳은 실업률이 겨우 4-5%에 불과하다. 네덜란드계 주민은 전통적으로 프랑스어를 배우는 데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3
1032 허술한 외국인 죄수 관리 경고 file 유로저널 2007.08.09 1041
» EU 확대로 영어의 유럽 내 위상 더욱 굳어졌다 한인신문 2007.08.07 1222
1030 대형 호텔 체인과 힘겹게 싸우는 영국의 독립 호텔들 한인신문 2007.08.07 1373
1029 런던 증권거래소 주식 연일 폭락 장세 이어가 한인신문 2007.08.07 1281
1028 고든 브라운 총리 취임 이후 노동당과 보수당 지지율 격차 갈수록 벌어져 한인신문 2007.08.07 853
1027 영국 기차 요금 또다시 들썩거릴 듯 한인신문 2007.08.07 1094
1026 영국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는 아직도 건재 한인신문 2007.08.07 1654
1025 이매뉴얼 컬리지, 케임브리지 최우수 컬리지로 2년 연속 선정 한인신문 2007.08.07 1036
1024 도로세 미납 차량 큰 폭으로 증가 한인신문 2007.08.07 1228
1023 영국대학생 3분의 1에 전액 장학금 혜택 한인신문 2007.08.07 887
1022 비만자에게 불쾌감을 느끼는 이유 한인신문 2007.08.07 887
1021 사립학교 보내느라 중산층 영국 부모들 허리 휘어 한인신문 2007.08.07 1042
1020 2050년엔 영국 남자 어린이 절반이 비만 한인신문 2007.08.07 982
1019 5,60대 노인 복합기능약으로 삶의 질 높일 수 있어 한인신문 2007.08.07 1103
1018 영국 비자 신청자 개인기록 이용한 범죄 위험 커 한인신문 2007.08.07 1154
1017 영국에서 또다시 구제역 발생 한인신문 2007.08.07 1322
1016 영화순위 & 공연소식 file 유로저널 2007.08.03 945
1015 학교 직원 채용에 대한 평가 file 유로저널 2007.08.03 1249
1014 영국 젊은이들, 해외에서 사고사례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03 1172
1013 학교 무선인터넷 설치 논란 file 유로저널 2007.08.03 1047
Board Pagination ‹ Prev 1 ... 585 586 587 588 589 590 591 592 593 594 ... 641 Next ›
/ 64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