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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5 00:29
영국 정부, 동거보다 결혼을 우대하는 쪽으로 세금 정책 바꾸나
(*.154.63.90) 조회 수 1230 추천 수 0 댓글 0
앞으로 똑같이 아이가 있더라도 결혼을 한 부부는 단순히 동거를 하는 커플보다 세금 감면 혜택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앤디 버넘 재무장관 비서실장은 데일리텔리그라프지와의 회견에서 세금을 통해 전통적 가정을 지키려는 시민의 노력을 정부가 알아주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노동당 정부는 홀부모 가정이나 동거 가정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결혼한 부부에 대한 세금 감면 조치를 도입하지 않았다. 앨런 존슨 보건장관은 모든 사람이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라며 정부는 아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에드 밀리반드 총리 비서실장도 결혼이 이상적 가정의 형식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거부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앤디 버넘 비서실장도 동거를 하다가 나중에 첫 아이를 낳고서야 결혼했다. 한편 보수당 예비 재무장관인 조지 오스본은 최근의 상속세 기준액 인상 따라하기에 이어지난 2년 동안 결혼 가정에 대한 세금 우대 정책을 주장해온 데이비드 캐머론 보수당 당수의 정책을 또 한 번 노동당이 베낀 것이라면서 이로써 영국 정치의 의제를 보수당이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 다시 입증되었다고 주장했다. -한인신문 단독뉴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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