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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06:08
영국인들, 건강에 좋은 식품 소비늘어
(*.146.97.217) 조회 수 1010 추천 수 0 댓글 0
2006년 영국의 포장식품 시장규모는 슈퍼마켓 간 경쟁 강화로 가격이 하락한 압박 속에서도 2005년도 수준만큼 성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시장을 주도한 품목은 단순 가공식품이 아닌 소비자에게 건강에 좋다는 음식류(ready meal)·파스타·수프 종류 등이다. 영국은 경제성장률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높은 금리수준·살인적인 주민세 및 교통비 등으로 인해 실제 소비자가 가처분할 수 있는 소득 상황은 여유롭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게 고급제품을 찾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고 유로모니터 등을 인용해 런던무역관은 분석해 전했다. 특히,지난 수년간 식품류 시장에서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와 함께 자연식에 대한 소비욕구 증대와 함께 지방이 많은 제품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유기농(organic)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소비자가 음식이 단순히 에너지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유명한 요리사가 TV에 나와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일깨웠고 Marks & Spencer, Waitrose 등 소매업체가 광고 속에서 그들의 제품을 자연친화적이고 순한 제품이라고 본격적으로 광고하면서 소비자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적지않은 인구가 돈은 많으나 시간은 부족한 라이프 스타일 속에 살고 있어 요리된 샐러드·수프 등 포장식품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Sainsbury's, Tesco 등이 편의점 사업을 확대하면서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식료품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는 가격인하 압박을 받고 있어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kn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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