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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23:41
사립학교 좀 더 개방해야
(*.155.60.31) 조회 수 963 추천 수 0 댓글 0
앞으로 사립학교들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전유물처럼 운영되는 것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실시되는 정책에 따라, 가난한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더욱 개방해야 할 것이라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본 정책에 따르면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학교의 경우 다양한 경로의 제재가 가해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본 규정을 발표한 자선단체 기구(Charity Commission)에 따르면, 이들 사립학교들은 좀 더 낮은 수업료를 책정해 보다 많은 이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높은 수업료를 책정하고 있는 학교들의 경우 이들이 의무적으로 가난한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면제하는 방식을 체택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의 교육 시설 및 교육 전문가들을 지역 공립학교와 공유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항들은 이들 사립학교들이 자선 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만큼, 이들이 자선 단체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심사 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러한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불시에 검사할 수 있게 된다. 노동당 정부의 2006년 자선단체 규정에 따라, 이들 자선단체들은 더 이상 자신들 스스로를 자선단체라 부를 수 있는 권한이 없어졌으며, 대부분의 사립학교, 병원, 종교기관 등이 이러한 자선 단체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립학교의 대부분은 정부의 자선 단체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이 가난한 가정 출신의 학생들에게 더욱 입학을 개방해, 자선 단체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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