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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01:25
범죄율 감소, 총기 범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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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의 전체 범죄율이 감소했으나, 총기 범죄율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타임지가 보도했다. 경찰의 범죄 기록 조사에 따르면, 전체 범죄율은 9% 감소한 반면, 총기 범죄율은 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러나 총기 범죄로 인한 사망자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는 별도로 40,000명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범죄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조사되는 영국 범죄 설문(British Crime Survey)의 자료 역시 범죄가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영국 성인들이 차량 범죄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의 비율이 13.4%에서 12.6%로 감소했으며, 폭력 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17%에서 16%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 역시 다소 범죄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에 따라, 최근 런던의 밤거리를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던 Jacqui Smith 내무장관은 다소 안도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Jacqui Smith 내무장관은 이번 범죄율 보고와 관련, 범죄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적어진 것에 대해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경찰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범죄율 감소 수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거리 범죄 및 외국인에 의한 범죄에 있어서는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누락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추가로 공개되어야 할 것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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