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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2 07:15
사상 최악의 수면성 무호흡증 환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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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윈던에 사는 올해 39세의 필립 스키츠가 사상 최악의 수면성 무호흡증을 앓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스키츠는 하루에 자그만치 12시간을 잤지만 늘 피곤에 젖어 살았고 저녁 8시만 되면 꾸벅꾸벅 졸았다. 코를 심하게 골면서 오래 자는데도 늘 피곤한 이유를 스키츠는 병원에 가서야 알게 되었다. 잠을 자다가 기도가 막혀서 숨을 못 쉬는 무호흡증을 앓고 있었던 것. 의사들은 스키츠가 숨을 못 쉬어서 40초에 한 번씩 잠에서 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시간에 무려 90번이나 잠에서 깬 셈이었고 밤새도록 실제로 잔 시간은 모두 14분에 불과했다. 다행히 스키츠는 요즘 숙면을 한다. 밤에 기도로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기계를 병원에서 집에다 설치해주었기 때문이다. 산소마스크를 쓰고 잠이 들면 강한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니까 기도가 막히지 않고 잠에서 깨는 일 없이 푹 잘 수 있다. 현재 영국에는 수면성 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이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는 사람은 5명에 1명꼴이다. 남자에게 많고 여자에게는 드물다. 무호흡증은 보통 그저 코를 고는 것으로 여기고 넘어가기 때문에 증세가 점점 심해져도 잘 모른다. 무호흡증을 그대로 둘 경우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의 위험성이 커진다. 가벼운 무호흡증은 술담배를 끊고 살을 빼는 것으로도 웬만큼 치료할 수 있다. 30도 정도로 비스듬하게 기대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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