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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05:48
병원성세균 감소세, 런던 병원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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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언론을 통해 단순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소식을 접하곤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지만 많은 경우는 병원성세균에 감염되어서 사망하는 경우다. 가장 대표적인 병원성세균은 MRSA로 입원 중 이 세균에 감염되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무서운 세균이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의 병원들을 조사한 결과 MRSA감염이 감소세에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하지만 또다른 종류의 병원성세균인 C.diff는 수년동안감소해왔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영국 보건당국은 공식적으로 MRSA 발생건수를 5년 안에 절반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기대 이상으로 빠른 시간 안에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C.diff가 새로운 변수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부터 3월중 65세 환자들 중 C.diff에 감염된 사례는 10,586건이었고 MRSA에 감연된 환자의 수는 966건으로 Health Protection Agency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연간 병원성세균감염 사례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C.diff는 과거와 달리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Health Protection Agency관계자는 말했다. 영국 보건부차관 Alan Johnson은 지난 9월에 6천만 파운드의 비용을 들여 NHS 병원의 병동 환경 및 청결상태를 개선했고 이 결과 지속적으로 병원성세균 감염사례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관련 민간단체들도 이번 MRSA 사례가 감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NHS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자유민주당의 보건정책 대변인 Norman Lamb은 "이번 병원성세균감염 사례에 대한 통계자료 발표는 보건부장관의 업적을 노골적으로 과시하고자 하는 것이고 매우 미성숙적인 태도다"라고 비난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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