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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05:43
런던경찰, 청소년 범죄 줄이기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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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경찰(The Metropolitan Police)이 지난 3년 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왔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청소년 범죄 예방을 책임지고 있는 Rod Jarman 지휘관은 "오랫동안 청소년 범죄를 지켜봤고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지만 실제적으로 청소년 범죄 발생률에는 큰 변화를 찾아 볼 수 없었다"고 그동안의 경찰내 활동을 자평했다. 또한 "오히려 10대 청소년 범죄는 올들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청소년 범죄 가해자 뿐 아니라 피의자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범죄를 줄여 나가는 일은 순식간에 혹은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경찰 뿐 아니라 청소년 단체들과 손을 잡고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Rod Jarman 지휘관은 말하면서 "하지만 청소년 관련 범죄는 원인이 너무 다양해서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런던에서는 올들어 23번째 10대 청소년 사망사건이 발생했고 칼에 찔려 죽은 청소년으로는 17번째라고 신문은 전했다. 17세의 Nilantan Murddi(사진 오른쪽)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Croydon의Sumner Road를 지나가던 중 택시에서 내린 술에 취한 한 백인 남성으로 부터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옆에 있던 Murddi의 친구에 의하면 피해자는 인종차별주의자(Racist)로 알려졌다. 술에 취에 택시에서 내린 남성은 Murddi를 보자마자 욕을 하며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썼다고 Murddi의 친구는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당시 피해자가 타고 있던 택시, Ford 파란색 Mondeo를 긴급 수배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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