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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05:46
공기총 오발사고로 3살 아들 총상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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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불법개조 및 총기로 인한 살인 사건 등으로 총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한 남성의 공기총 오발사고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또다른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31살된 한 남성이 공기총 오발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에서 즉시 체포되고 공기총에 맞은 3살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지난 5일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공기총을 발사한 남성이 총을 맞은 3살된 남자 아이의 아버지라는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총상 입은 3살된 아이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자신의 창고 주변에 계속해서 몰려드는 비둘기들을 내몰기 위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공기총 꺼내 비둘기때를 향해 발사했지만 마침 이 때 총이 발사된 방향에 자신의 3살된 아들이 뛰어 놀고 있었던 것이다. 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한 응급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총상을 입은 아이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고 바로 West London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총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는 아니며 병원에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이의 상태가 호전적인 것은 다행이지만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실수로 인한 오발사고였고 아이의 생명에도 큰 문제가 없고 특별한 범죄협의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조사 후 풀려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경찰은 전망했다. 총기로 인한 살인 사건뿐 아니라 공기총으로 인한 오발사고도 꾸준히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몇 일전에는 18개월된 유아가 친누나가 실수로 쏜 공기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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