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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8 04:43
NHS 고가 약품에 대해 환자부담 허용키로
(*.166.81.115) 조회 수 1385 추천 수 0 댓글 0
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약품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특히 수술로 치료할 수 없을 만큼 진행이 많이 된 말기 암환자 일수록 치료약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하다. 그래서 각종 제약업체의 임상실험에도 많은 말기 암환자들이 한가닥의 희망가지고 참여한다. 영국 NHS는 그동안 말기 암환자를 비롯한 시안부 인생을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약물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항상 적자로 허덕이는 NHS 재정으로 어차피 치료할 수 없는 환자라면 불필요한 의료비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때문에 생명연장을 위한 약물 마저도 적절하게 처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문제는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55세의 Colin Ross씨는 더이상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병으로 사망할 수 밖에 없었으나 남은 인생을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해 생명연장약물을 처방받기 원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Ross씨가 원하는 약물들은 모두 고가이기 때문에 더이상 처방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RosS씨는 법원에 소송을 냈고 담당판사는 Ross씨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이 판결로 앞으로 생명연장을 위한 고가 약품은 개인이 비용을 지불하는 조건에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해 약물에 의지하는 시안부 환자들에게는 더할 나이 없이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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