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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6:35
옥스포드 대학, 흑인 입학 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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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카메론 총리가 옥스포드 대학의 지난 해 학부과정 입학생 가운데 카리브계(Caribbean) 흑인이 단 한 명에 불과했던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카메론 총리는 여전히 영국의 명문대학들이 백인 부유층의 전유물처렴 여겨지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메론 총리는 북요크셔(North Yorkshire) 지역 방문 중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등록금 인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은 엄격한 조건에서 승인되어야 하며, 특히 대학들은 가난한 학생들을 더욱 많이 입학시켜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카메론 총리는 지난 해 옥스포드 대학 학부 입학생 중 카리브계 흑인 한 명에 불과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해 ‘수치스럽다(disgraceful)’는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이와 함께, 카메론 총리는 지난 20년 간 공립학교 출신들의 영국 명문대학에 입학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던 점 역시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카메론 총리는 이번에 도입된 학자금 제도는 졸업 후 연 소득이 £21,000에 달하기 전까지는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이를 통해 가난한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옥스포드 대학은 대변인을 통해 카메론 총리가 언급한 것은 단지 카리브계 흑인일 뿐, 실제로는 다른 혈통의 흑인 26명과 혼혈 흑인 14명까지 총 41명의 흑인계 입학생이 있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본 대변인은 지난 해 옥스포드 전체 입학생 중 22%는 유색인종이었던 만큼, 카메론 총리의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옥스포드 학부과정 입학생의 약 90%가 백인인 만큼, 옥스포드는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하고 있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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