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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23:20
영, 경기회복 속도, 유럽국가 중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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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침몰시킨 신용경색과 금융위기로 인해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고심하고 있지만, 그 중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경기침체 상황이 더욱 심각할 뿐 아니라 회복을 위해서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곳이라고 European Commission의 발표를 인용해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발트 3국 중 Latvia와 Estonia만이 영국보다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European Commission 관계자는 덧붙였다. 2010년 전까지는 25개국의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 경기회복을 완성하는 단계로 예측하고 있으나 영국을 포함한 발트해 지역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와 같은 예측은 즉각적으로 Gordon Brown 총리와 Alistair Darling 재정부 장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고 그동한 전개해 온 정부정책에 대한 비난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동안 영국정부는 영국이 다른 유럽국가들과 비교해 경기침체에서 가장 빨리 벗어날 것이며, 현재 직면한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국가라고 말해왔지만 European Commission의 조사결과는 이와 달랐기 때문에 국민들의 실망감은 더욱 클 것이라고 신문은 예상했다. 또한 야당의원인 George Osborne은 "이번 European Commission의 발표는 그동안 현 정부가 추진한 경제위기극복 정책들이 실패한 것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Brussel의 경제전문가들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영국의 경기회복 속도는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늦은 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또한 영국의 실업률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27개 유럽연합 국가들의 평균 실업률 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 전체 경제성장은 올 연말까지 1.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고 내년도에는 0.2%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에는 1.1%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비록 적은 수치의 성장률이지만 경제구조가 또다른 위기를 직면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은 이들 타 유럽국가들 보다는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영국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개인별 부채, 재정정책 등이 있으며 이 부분들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경기침체는 더욱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덧붙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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