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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22:52
英 실종아동 전담반 최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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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실종아동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실종아동 전담반이 최초로 설립되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전담반은 성적으로 학대 당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인 아동 보호 센터(Child Exploitation and Online Protection Centre) 내에 설립된다. 이들은 경찰 및 기타 단체들과의 공조를 통해 실종아동 수사를 전담한다. 기존까지는 실종자 관리청에서 이를 담당해왔으나, 이제는 실종아동 전담반이 이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게 된다. 실종자 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는 해마다 36만 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23만 명이 어린이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07년 부모와 함께 포르투갈로 휴가를 떠났다가 실종된 마들린 맥캔(Madeleine McCann) 사건을 통해 고조되었다. 영국의 축구스타 데비빗 베컴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마들린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나, 현재까지도 마들린은 실종 상태로 남아있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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