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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06:42
2세 소아, 말하기 검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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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5%, 말하기 문제있어 야당 John Bercow의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어린 소아들의 말하기 수준이 매우 느린 속도로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대화나 말하기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같은 공식데이터를 토대로 앞으로 2살이 되는 소아들은 공중보건 전문가들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검증받게 될 것이고 만약 문제가 있는 소아가 발견되었을 경우 집중적인 말하기 훈련이 병행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말하기 기술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을 경우 다른 학습능력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에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보건부와 교육부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0명 중 1명은 언어구사력에 문제를 가진 아동들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정부의 의뢰를 받아 소아의 말하기에 대해 연구 중인 Jean Gross박사는 소아의 말하기 실력이 부모의 경제적 수준와 비례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소아들은 결국 그들의 미래도 그리 밝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하위층 가정의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언어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2-3살 때 아이들과 대화를 하지 못하고 결국 부모를 기다리는 긴 시간동안 TV를 보거나 수준이 낮은 교육을 받게 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Jean Gross박사가 덧붙였다. 정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2살이 되는 소아들부터 말하기, 언어 그리고 대화기술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해서 아이들이 빠른 시간 안에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정부관계자는 말했다. 말하기에 대한 평가방법은 전문가가 아동과 함께 실시하는 직접관찰 방법이 있고, 그 외 부모의 관찰 내용과 정보를 수집해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말하기에 문제가 있는 아동은 난독증에 걸릴 확률이 3배가 높고 자폐증에 걸릴 확률 역시 정상적인 아동에 비해 10배가 높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덧붙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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