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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02:21
영국 정부, 자동차산업 육성 위해 정책 U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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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자동차산업 육성 위해 정책 U턴
산업혁명과 함께 자동차를 발명하고 자동차 산업의 발상지인 영국이 자동차 산업의 부활을 위해 외국 자동차메이저들의 영국공장 유치 및 대규모 자동차 제조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육성정책을 마련했다. 그동안 영국 정부는 매번 잘못된 산업 정책으로 자동차 산업의 발목을 잡아, 세계 최고의 차 롤스로이스, 본드카로 알려진 애스턴마틴, 사륜구동의 지존 랜드로버 등 명차들을 생산해온 영국 자동차 회사들이 모두 미국 포드 등을 비롯한 유럽 자동차 회사, 신흥국들에게 넘어가 버렸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탄소배출 의무감축목표를 가진 영국 정부는 때마침 금융위기까지 겹쳐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친환경적” 철도산업을 적극 지지하고 대규모 건설프로젝트를 발주함과 동시에 항공산업과 자동차산업에 소홀히 대했다는 비평에 직면했다. 영국 자동차제조판매산업협회 SMMT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탄소배출 절감과 교통체증 완화를 명목으로 이미 원성이 높았던 도로세, 보험금, 도심혼잡통행료 등이 줄줄이 추가 인상돼 자동차산업의 발목을 잡았고 각종 정책으로 자동차시장의 축소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정책이 실수로 평가되는 이유는 영국에서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영국 정부가 그간 간과해왔던 자동차산업은 항공우주와 함께 영국제조업을 지탱하는 산업으로 나타났다. SMMT에 따르면 유럽에서 자동차강국으로 독일을 꼽지만 독일도 영국만큼 자동차산업에서 다양성을 보유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자동차산업은 약 50개의 회사가 영국에서 완성차를 제조하면서 70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 85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려 영국 수출총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완성차에서 밴, 로리, 버스 등 특수차량, 럭셔리카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자동차산업군이 몰린 유럽의 유일한 나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영국은 유럽 최대의 자동차부품 공급시장이며 세계 엔진시장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약 60개의 자동차제조사 디자인 및 기술 연구개발센터를 영국에 두고 있으며, 전문 아웃소싱 센터까지 합하면 300여 개에 달해 세계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 5월 출범한 신정권은 과거 정부의 자동차 육성 정책을 대폭 보강해 전기자동차 시장성장 진흥과 동시에 제조증가를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3 대 자동차 육성 정책으로는 첫째, 기차 등 타 교통산업과의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새로이 태동하는 신기술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고 확대하며, 둘째, 지역발전보다는 한곳에 집중된 산업클러스터 형태의 공장유치를 기본전략으로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국 정부는 이미 매각된 영국자동차기업들이 다시 자국에 재인수될 경우 근로자보호 조건을 최우선으로 두지 않고 기업혁신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플랜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며 아울러 외국 투자 회사들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법인세도 면제해줄 계획이다. 이에 대한 실행을 위해 전기차 육성정책으로 구매자에게 최대 5000파운드의 보조금 지원,- 무료 충전소 전국 2500개 확충, 도로세 면제, 무료주차 혜택 무기한 유지, 도심 혼잡통행료 면제, 전기차 관련 기술개발 신생기업에는 심사 후 1년간 법인세 감면 등의 엄청난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한, 리버풀과 맨체스터 사이에 위치해 대서양 리버풀 항구 이용이 가능하고 반경 20마일 내 300여 개 자동차 부품공급사가 위치하고 있는 체셔 지역을 자동차제조 산업단지로 조성해 차량적재용 시설과 정접안시설 확충위한 투자를 추진하고, Toyota, Honda, Nissan, GM, Ford사들의 공장 유치를 추진 중이다. 영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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