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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7 00:15
런던 내 호텔, 근로자 임금 개선해야
(*.14.66.214) 조회 수 1139 추천 수 0 댓글 0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수 많은 투숙객들이 런던 내 호텔들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런던 내 호텔들이 근로자들의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 단체 London Citizens와 Unite 노조는 런던 내 호텔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시간 당 최저 임금이 런던 거주를 근거한 최소 비용인 시간 당 £7.45로 책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런던 내 호텔들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이민 근로자들이 런던에 밀집해 있다는 점을 악용해, 수시로 이민 근로자들을 채용, 해고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민 근로자 인력이 항상 가용한 만큼, 호텔들은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이나 임금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한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적어도 전 세계 투숙객이 런던의 호텔을 찾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이전까지는 각 호텔의 근로자 임금을 시간 당 £7.45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시민 단체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영국 서비스업 연합(British Hospitality Association)은 그러나 요즘과 같은 경기 침체기에는 서비스업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지금은 임금 인상과 같은 사안 보다는 최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직업을 보존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 단체 London Citizens와 Unite 노조는 이 같은 주장을 전하면서, 런던 내 호텔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과 고객, 청소 용역 업체들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고 밝혔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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