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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6:18
신차 구입 지원비, 곧 바닥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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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신차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위기에 처한 차량 제조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신차 구입비 지원 방안이 예산 문제로 조기 만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본 방안은 신차 구입 지원비로 마련된 예산이 예상보다 일찍 바닥나면서, 예정되었던 시기보다 6개월 전에 만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이상 된 차량을 폐차하고 신차 구입 시 £2,000를 지원하는 본 방안의 예산은 재무부와 차량 업계가 각각 절반을 충당하여 마련되었으며, 총 3억 파운드의 예산이 우선 책정된 바 있다. 그러나, 본 제도가 시행되자 2주에 무려 35,000명이 신차 구입 지원비를 신청하면서, 이 같은 속도로 진행될 경우, 원래 본 제도가 만료되는 2010년 2월 28일보다 6개월 이른 오는 8월 말에 예산이 바닥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경우, 9월이 신차 판매가 증가하는 달인 만큼, 차량 업계는 일시적인 신차 판매 증가 이후 또 다시 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차량 업계의 비평가들은 어차피 차량 업계들은 신차 판매 시 £1,000에 달하는 할인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만큼, 정부가 신차 구입 지원비 £2,000를 온전히 감당하도록 변경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정부의 추가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산업부는 대변인을 통해 본 제도는 제한된 예산과 제한된 기간 동안에만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된 만큼, 추가적인 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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