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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04:31
차량 열쇠 노리는 절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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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및 차량 부품을 노리는 절도범들로 인해 차량 열쇠를 노리는 절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전체 절도 범죄 10%의 증가와 함께 차량 열쇠를 훔칠 목적으로 가택을 침입하는 절도 사례는 런던 일부 지역의 경우 무려 60%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차량 열쇠를 노리는 절도범들은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 등을 이유로 차량 자체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차량 열쇠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직적인 범죄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값비싼 고급 차량 뿐만 아니라 차량 부품들을 매매하기 위해 저가 차량들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런던에서 절도 범죄는 10% 증가했으나, 차량 열쇠를 대상으로 하는 가택 침입 절도는 60%나 증가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이 같은 차량 열쇠 대상 절도는 무려 751건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481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런던 경찰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Operation Bumblebee라고 불리우는 전담반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차량 도난 수사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같은 차량 열쇠 대상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Barking과 Dagenham 지역으로 지난 12개월 간 884건에서 1,516건으로 무려 71%나 증가했다. 또한, 재영한인들도 상당수 거주하는 Merton 지역도 34%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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