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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06:57
초등학생 기초 학업 능력, 여전히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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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교 입학 전 초등학생들의 기초 학업 능력이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해마다 약 2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읽기, 쓰기, 기본 수리 능력이 수준이 미달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규모는 노동당 정부 집권 이후 총 무려 3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노동당 정부가 지난 10여 년 간 초등학생들의 기초 영어, 수학 능력 향상에 수십억 파운드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것과 관련,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등학교 입학 전 11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국가 커리큘럼 시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약 220,000명은 기초적인 읽기, 쓰기, 수리능력 여부를 판단하는 레벨 4를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해당 연령 학생 10명 중 4명 수준에 달하는 비율이다. 이와 함께, 약 35,000명은 전혀 읽기와 쓰기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해 레벨 4를 기록한 비율은 영어 81%, 수학 78%로, 전년도인 2007년도보다 각각 1%씩 증가했으나, 여전히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85%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자료에 따르면, 노동당 정부 집권 기간인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레벨 4를 달성하지 못한 이들의 총 수치는 3,069,843명으로, 이들은 기초적인 읽기, 쓰기, 수리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중등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들이 고등 교육으로 이동할 수록 이들은 학업을 수행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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