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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0 05:26
대졸 구직 성공률, 여성이 남성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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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구직 성공률과 관련, 여성이 남성보다 일자리를 더 잘 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등교육 통계청(Higher Education Statistics Agency)의 자료를 인용한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대학 졸업 후 실업 상태인 비율이 남성의 경우 10%를 기록한 반면, 여성의 경우는 6.5%를 기록, 대졸 신입 구직 시 여성이 남성보다 구직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 구직자들의 구직 성공률은 전년도 대비 50%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여성 구직자들이 구직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 구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다 다양한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구직 성공률이 높은 만큼, 저임금 단순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남녀 구분없이 전체적으로 대졸 구직자들의 3분의 1은 저임금 단순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캠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작성한 지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남성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의사, 건축가, 변호사 등 고급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변화는 여성의 교육 향상 및 전통적인 여성의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여성들의 직업 신장에도 불구하고, 남녀 간 성별 임금 격차는 오히려 예전보다 증가한 22.6%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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