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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23:45
포츠머스 카운슬, 페이스북 접속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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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 카운슬(Portsmouth City Council)이 직원들로 하여금 네트워킹 웹사이트 페이스북(Facebook) 접속을 금지하고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포츠머스 카운슬은 직원들이 한 달 최고 무려 572 시간 동안이나 페이스북에 접속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츠머스 카운슬은 해당 카운슬에서 근무하는 4,500명의 직원들의 컴퓨터 시스템으로 하여금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시켰다. 포츠머스 카운슬은 직원들이 한 달 평균 무려 27만 번이나 페이스북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한달 평균 413 시간 동안 페이스북에 접속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그 규모가 무려 572시간 38분을 기록, 근무일수 71일에 해당하는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포츠머스 카운슬은 페이스북 접속을 전면 차단하고, 다만 업무 관계 상 반드시 페이스북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접속 차단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카운슬에서 각종 수당 지급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수당 신청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제로 신청자가 수당을 받아야 하는 상태인가를 확인하는 등의 용도로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페이스북 접속 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까지 카운슬 직원들은 점심시간이나 근무 시간 외에 자유롭게 이 같은 네트워킹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 한편, 일반 사기업들 역시 상당수가 직장에서의 페이스북 접속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런던의 경우 주요 업체들의 3분의 2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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