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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오태석 연출작 ‘로미오와 줄리엣’ 런던 한인 타운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기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오택석의 출연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한국타운이 위치하고 있는 런던 Kingston Rose Theatre 극장에서 오늘 16일 첫 공연을 가졌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동안 연극이나 뮤지컬로 수없이 공연, 각색, 재해석된 작품인데 이번에 Kingston Rose Theatre에서 그 막을 올린 ‘로미오 줄리엣’은 한국의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오태석이 완전히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판 로맨스 스토리이다.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시인 겸 극작가인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원작의 스토리는 이러하다.

베로나의 몬터규가(家)와 캐풀렛가(家)는 일찍부터 서로 반목 질시하는 명문가였다.

캐풀렛가의 무도회에 간 몬터규가의 아들 로미오는 뜻밖에 캐풀렛가의 딸 줄리엣을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로런스신부의 도움으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양가 친족들 간에는 칼부림이 일어난다. 친구인 마큐시오가 살해되자 로미오는 이를 복수하기 위해 상대방인 티벌트를 살해하고 추방형을 받는다.

두 사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하룻밤을 함께 지낸 후, 로미오는 만토바로 도피한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패리스 백작과 결혼하게 된 줄리엣은 로런스신부가 준 비약(秘藥)을 먹고 가사(假死) 상태로 납골당(納骨堂)에 안치된다. 줄리엣이 죽었다는 기별을 받은 로미오는 납골당으로 달려와 애인이 정말 죽은 줄 알고 음독자살한다.

가사상태에서 깨어난 줄리엣은 모든 진상을 알아채고 단검으로 가슴을 찔러 자살한다는 줄거리이다.

연출가 오태석은 한 폭의 그림 같은 500년 전 ‘로미오와 줄리엣’ 감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언어의 음악성, 시적 우아함을 영국인들에게 되돌려주러 왔다.

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익숙 되어 있는 관객들에게 있어서 한국적 미각으로 다가오는 이번 연극은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야 하는 난해함과 함께 색다른 동양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했다.

2001년 독일 브레머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아세아 대표 초청작으로 선출 될 만큼 손색이 없는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방색의 커튼과 대청마루, 삼태기, 청사초롱, 십이지신의 동물들 그리고 현무도등을 통해 코리안 안에 잠재되어 있는 한국적인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한국판 로맨스이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속에 한국 고유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며 관객을 극장으로 이끄는 이 작품은 시작을 알 수 없는 두 집안 안의 반목과 질시, 이 속에서 피어난 애절한 사랑의 줄타기를 작품의 전 스토리 속에 녹아내면서 연인들의 안타까운 사랑에 마음 빼앗기고 가슴 울컥이는 감성들을 살짝 살짝 건들면서 때론 한국말들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현지 영국인들과 반응의 몸짓, 즉흥적, 예측할 수 없는 의외적인 극 진행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만들어 간다.

소품의 자연스러운 등, 퇴장과 마술을 쓰는 것 같은 전혀 관객이 느낄 수 없는 장면전환, 배우와 관객간의 호흡은 동양의 예술, 특히는 한국의 연극 수준을 한 단계 높게 바라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시간들이였다.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은 7월 16일부터 7월 25일 까지 공연가질 예정이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 유로저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7-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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