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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05:40
기차 승객, 가격 대비 만족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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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차 승객들의 기차표 가격 대비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기차표 가격은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되었음에도, 그에 반해 서비스의 질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게 승객들의 입장이다. 기차 승객 단체 Passenger Focus가 기차 승객 30,5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차표 가격 대비 기차 이용이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전년도 49%에서 46%로 하락했다. 기차 승객의 절반 이상이 가격 대비 불만족을 표현한 것이다. 문제는 올해 들어서 기차표 가격이 최고 11% 까지 인상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기차 승객들은 기차의 출도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열차 안이 너무 혼잡한 등의 문제들은 개선되지 않으면서, 기차표 가격만 올라갔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만족도는 46%였지만, 이는 지역, 구간 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재영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outh West Trains과 First Capital Connect 같은 경우, 38%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London Liverpool Street의 경우, 27%의 낮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 외에도 National Express East Anglia가 28%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구간 별로 승객 만족도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철도 업체 연합(Association of Train Operating Companies)의 Michael Roberts 대표는 기차 승객들의 불만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하면서, 철도 운영 업체들은 가격 인상에 따른 그만큼의 서비스 개선 역시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Roberts 대표는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하기까지는 철도 개선사업 예산을 삭감하고, 대신 이를 기차표 인상으로 대체하도록 한 정부의 방침 역시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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