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그룹 , 4개 대학에 멤버쉽 확장
옥스포드와 캠브릿지를 위시한 엘리트 그룹 대학들은 4개의 대학을 더 받아들이기로 했다. 요크, 더람, 엑스터, 퀸메리 대학이 러셀 그룹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러셀 그룹은 영국 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력한 로비 조직이기도 하다. 지난 6년 간 러셀 그룹은 20개의 영국의 연구 중심 대학의 이윤을 대변해왔다.
영국을 세계 학계의 최정상 그룹에 유지시키는 약 60% 정도의 연구가 러셀 그룹 대학에서 행해진다. 마이클 아서 러셀 그룹 회장은, ”다른 모든 러셀 그룹 회원과 마찬가지로, 이들 대학은 연구, 혁신, 교육에서 나무랄 점이 없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절대 다수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라고 말하며 추가로 4개 대학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더람 대학의 부총창인 크리스 히긴스 교수는 더람 대학의 경우, 자연적으로 러셀 그룹의 기관들과 공통점이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4개 기관들이 본래 속해 있던 또 다른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이루어진1994 그룹은 실망을 표출하였다. 하지만 등록금이 일년에 9000파운드까지 오른 상황에서 4개 대학들의 선택은 필연적인 것일 수 밖에 없었다. 러셀 그룹의 인지도가 1994 그룹을 압도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따라서 학생들에게 더욱 명성있는 대학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러셀 그룹은 이로써 현재 영국에서 가장 명망있는 24개 대학들로 재구성 되었졌고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옥스포드, 캠브릿지, LSE, 임페리얼칼리지, 에든버러, 더람, 워릭, UCL, 브리스톨, 버밍험, 카디프, 글라스고, KCL, 리즈, 리버풀, 만체스터, 노팅험, 뉴카슬,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 쉐필드, 사우스헴튼, 요크, 엑스터, 퀸메리.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ek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