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총리, 자국민들에게 독립의 당위성 강조
스코틀랜드 국민당 당수인 알렉스 새먼드 총리는 당의 춘계 총회에서의 발언에서 스코틀랜드인이 독립을 수용해야한다고 설득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자치인가 아니면 웨스트민스터의 보수당에 의한 통치인가라는 냉혹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강조했다. 새먼드 총리는 연방 체제를 종식하기 위한 정책과, 독립주의자들이 지방 정부 선거 캠페인을 개시하기 위한 지지를 얻는 데 연설의 촛점을 맞췄다.
이에 앞서 의원들은 트라이던트 핵 미사일을 스코틀랜드에서 제거하도록 하는 입법안을 만장일치로 합의했었다.
스코틀랜드의 유권자들은 5월 3일 의원들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로 향한다.
한편,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노동당으로 부터 스코틀랜드의 가장 큰 자치구인 글라스고를 탈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먼드 총리는, “스코틀랜드인 자신의 가치와 우선 과제를 반영하여 우리 자신의 목소리로 발언하며 책임져서 더 좋은 국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카메론 총리와 클레그 총재, 그리고 밀리반드 노동당 총재에게 런던의 정치인들이 스코틀랜드인에게 무엇을 해야 할 지, 무엇을 생각할 지 지시하는 날은 끝났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연설하였다.
SNP는 2014년 가을,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시하길 원한다. 그를 위해 현재 공개적인 채널을 통해 대중들의 관점을 모으고 있다. 새먼드 총리는 또, “2500명의 젊은 이들이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5백만 파운드의 패키지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코틀랜드가 차기 3년 동안 주최할 자격이 있는 다양한 국제 및 국내 이벤트에서 자원 봉사 활동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구직 중인 청년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틀 간의 총회는 SNP가 Holyrood에서 전례없는 전체적 다수를 확보한 지 1년도 채 안되는 시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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